산업

KCC, '한 번에 250㎛ 도장' 신기술로 이차전지·전력시장 공략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28. 13:35
분체도장 공정 획기적 단축…절연·난연 성능 갖춘 후도막 기술 확보

 

KCC가 개발한 후(厚)도막 분체도료 적용 샘플(왼쪽)과 기존 분체도료 1회 도장 샘플(오른쪽). [사진=KCC]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1회 도장만으로 최대 250㎛의 고두께 도막을 구현할 수 있는 후(厚)도막 분체도료를 개발하며 이차전지 및 전기·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분체도료가 구현 가능한 최대 도막 두께(120㎛)를 두 배 이상 상회하면서도 예열 없이 단 한 번의 공정으로 고내식·절연·난연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분체도료는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가루형 도료로, 정전기를 이용해 금속 표면에 흡착 후 열을 가해 도막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KCC는 이번 제품에 '정전반발 현상'을 제어하는 기술과 도막 평활도를 높이는 레벨링 향상 기술을 적용해, 후도막에서도 품질 저하 없는 균일한 도장 결과를 확보했다.

기존 고두께 도막을 위해선 최소 2회 도장이 필요했으나, KCC는 이번 기술을 통해 도장 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도장 공정 단축 ▲에너지 절감 ▲탄소 배출 저감 ▲오염 입자 유입 감소 등 다방면에서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특히 EV 및 ESS 시장에서 절연 및 내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정 효율성과 고성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점에서 KCC 제품의 경쟁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고신뢰 절연 코팅 수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산업용 소재 및 EV 부품용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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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KCC(대표 정재훈)가 1회 도장만으로 최대 250㎛의 고두께 도막을 구현할 수 있는 후(厚)도막 분체도료를 개발하며 이차전지 및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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