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구매·암표 거래 사전 차단…26만 인파 대비 교통·안전 관리 강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티켓 관련 사기 범죄 예방과 대규모 인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대리구매를 빙자한 사기와 고가 재판매 시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티켓 예매 일정에 맞춰 관련 불법 게시글과 의심 거래를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사기 가능성이 높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요청하는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티켓 확보를 대신해 주겠다는 제안이나 프리미엄을 붙여 재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의 경우 금전 피해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위험까지 동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공식 판매 구조상 대리구매나 재판매가 제한된 방식으로 운영될 경우 이를 내세운 거래 자체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공식 경로를 통한 거래를 자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개인정보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초대형 행사로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공연장 주변에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체계’를 도입해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 혼잡과 안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연 당일 인근 주요 지하철역의 무정차 통과 등 교통 통제 방안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경찰은 현장 안전 요원을 대폭 배치하고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공연 특성상 온라인 사기와 현장 안전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공식 예매 채널 이용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티켓 사기’ 집중 단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티켓 관련 사기 범죄 예방과 대규모 인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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