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종합경기 전망, 48개월 만에 긍정적...제조업, 4년 10개월 만에 최대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웃돌며 낙관 국면으로 돌아섰다. 다만 비제조업 분야는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회복 속도에 차이를 보였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6년 3월 기업경기동향조사(BSI)에 따르면 다음 달 기업경기 전망치는 102.7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이 기준선 100을 넘긴 것은 2022년 3월 이후 48개월 만이다.
당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되며 일상 회복 기대감이 확산된 이후 기업 심리는 고금리·고물가와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장기간 위축돼 왔다. 이번 반등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3월 전망치는 105.9로 전월 대비 17.8포인트 급등하며 2년 만에 긍정 전환했다. 전자·통신장비와 일반·정밀기계 등 주력 수출 업종이 기준선을 크게 상회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경협은 반도체 수출 증가와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업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비제조업 전망치는 99.4로 기준선을 소폭 밑돌며 회복 흐름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도·소매와 여가·숙박·외식 업종은 내수 회복 기대감에 긍정적이었지만 전기·가스·수도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부문은 부진을 이어갔다.
수출 부문은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내수와 투자, 실적 지표는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하며 체감 경기 회복의 확산에는 한계가 나타났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기업 심리 개선이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업심리, 팬데믹 후 4년 만에 반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웃돌며 낙관 국면으로 돌아섰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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