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힘, 경기지사 후보난 심화…전략공천·차출론 속 고심 확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25. 09:55
이정현 "선택 폭 넓히는 방안 검토…전략적 결정 내릴 것"
추가 공모 방침…특정 후보 전략 공천 가능성도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채 인물난에 직면하면서 선거 전략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유력 인사들이 잇따라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정현 위원장은 후보 평가를 이어가면서도 필요할 경우 추가 공모 등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순한 인물 선정이 아니라 선거 판세를 뒤집을 전략적 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예비후보인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구도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판단 속에 전략공천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 내부에서는 끝까지 후보군을 확장해 승부수를 찾겠다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

당내 중진들이 잇따라 출마를 고사하면서 ‘차출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중도 확장성을 갖춘 카드로 꾸준히 언급됐지만, 본인은 출마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선을 긋고 있다.

과거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문수 전 장관 역시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와 공관위가 후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구도를 확정하며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준호, 추미애, 김동연 후보가 경쟁하는 3파전이 형성됐으며, 다음 달 초 본경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당과 야당의 준비 속도 차가 뚜렷해지면서 경기지사 선거는 초반부터 전략과 인물 경쟁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힘, 경기지사 후보난 심화…전략공천·차출론 속 고심 확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채 인물난에 직면하면서 선거 전략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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