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정위, 페인트업체 가격인상 담합의혹 현장조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31. 15:29
중동전쟁으로 원재료값 인상…페인트 제품에 나프타 주원료 사용

 

지난 2022년 1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페인트 매장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중동전쟁으로 원재료값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을 올린 페인트 업체들에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KCC·노루페인트·삼화페인트공업·강남제비스코·조광페인트 등 페인트 업체 5개 본사와 업계 이익단체인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사무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알려졌다.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3일부터 제품별 가격을 20~55% 올렸으며, KCC는 다음달 6일부터 대리점 공급 가격을 10~40% 범위에서 인상한다고 전국의 거래처와 대리점에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비스코도 다음달 1일부터 가격을 15% 이상 상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인트 제품에는 나프타가 주 원료로 사용된다. 페인트 업체들은 중동전쟁으로 원재료값이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페인트 업체들이 과거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비슷한 상황에서 한꺼번에 가격을 올렸다는 점에 착안해 가격 인상 과정에서 담합 행위는 없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져 그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발발로 물류비와 원자재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노루페인트, KCC, 삼화페인트 순으로 페인트 업계가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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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중동전쟁으로 원재료값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을 올린 페인트 업체들에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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