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합동연설…박주민·전현희, 정원오 정책 검증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6. 08:31
서울시장 본경선 7~9일 진행...오늘 합동연설에서 막판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을 이틀 앞둔 5일 전현희·박주민 의원과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서울시정 비전과 경쟁력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연설회는 선거관리위원장 대회사에 이어 후보별 P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토론은 없지만 본경선을 앞둔 마지막 대형 일정인 만큼 후보 간 신경전과 정책 검증 공세는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 구도는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정원오 전 구청장을 향해 나머지 후보들이 공세를 집중하는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현희 의원과 박주민 의원은 앞선 TV토론에서도 정 전 구청장이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추진한 공공버스 정책을 문제 삼으며 예산 효율성과 노선 중복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전 의원은 해당 정책이 기존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노선과 상당 부분 겹쳐 예산 낭비로 이어졌다고 비판했고, 박 의원 역시 노선 중복 문제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전 구청장은 이미 서울은 물론 지방으로도 확산한 모델이라며 성과를 강조했고, 하루 3000명가량이 이용하고 관련 마을버스 이용객도 7% 늘었다고 반박했다.

후보들은 정책 경쟁과 함께 이른바 명심 경쟁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SNS를 통해 정 전 구청장과 박 의원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어 이를 둘러싼 상징성도 주목받고 있다.

전 의원 역시 경선 토론회 등에서 자신과 이 대통령이 윤석열 정권 시절 핵심 표적이었다고 언급하며 정치적 인연과 상징성을 부각해 왔다.

막판 합동연설회에서도 각 후보가 경쟁력과 확장성, 당심과 민심을 모두 아우를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후보를 확정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합동연설…박주민·전현희, 정원오 정책 검증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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