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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지난해 보수 181억원 수령…“직원의 158배”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16. 12:16
급여에 단기·장기성과급 지급…배당금 56억4279억원 추가 수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181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해 직원 1인 평균 보수와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5년 기준 총수가 있는 81개 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계열사 460곳을 대상으로 오너일가 보수와 직원의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박 회장이 지난해 두산으로부터 총 181억3000만원을 받아 직원과의 격차가 158.4배에 달했다. 

박 회장은 2024년 실적 개선에 따른 상여금 56억3000만원과 2022년 승인된 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 89억2700만원이 포함된 보수를 수령했다. 박 회장의 2025년 급여는 35억7300만원이다. 

반면 두산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1445만원이다. 

북미지역 건설경기 호황으로 두산밥캣이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박 회장의 상여금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은 지난달 23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회장이 기존 사업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개선됨 점을 반영해 단기성과급 56억3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단기성과급은 지난해 2월 박 회장에게 지급됐다. 이는 2024년 계량적 지표와 비계량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수에 따라 산출된 지급률을 2024년 12월말 기준 연봉에 곱한 금액이다. 

지난해 2월 박 회장에게 지급된 장기성과급은 2022년 3월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부여 주식수를 기준으로 체결된 RSU 계약에 따라 부여기준일로부터 가득조건(3년)을 충족해 두산 보통주 2만4592주를 지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이 지급일 종가를 반영해 박 회장에게 지급한 장기성과급은 89억2700만원 수준이다.  

장기성과급은 RSU 운영 규정에 따라 재무성과과제와 전략성과과제 등의 계량적 지표와 성장성, 시장상황, 포트폴리오 개선 등 비계량적 지표(정성평가) 결과를 반영해 보상위원회 승인을 거쳐 부여기준일로부터 3년 후 주식으로 지급된다. 

한편, 박 회장은 두산의 2대주주로 지분 7.87%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연말 결산배당금은 총 717억원으로 박 회장은 자사주 배당금으로 56억4279억원을 수령한다. 

 

 

 

 

 

박정원 두산 회장, 지난해 보수 181억원 수령…“직원의 158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181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해 직원 1인 평균 보수와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기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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