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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공식 취임…오늘 취임식 갖고 임기 시작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1. 10:03
신임 한은총재 대통령 임명안 재가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대통령 임명안이 재가되면서 한국은행이 총재 공백 없이 곧바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가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신 총재 임명안을 재가했고, 이에 따라 신 총재는 21일부터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신 총재는 이날 오전 8시40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첫 출근한 뒤 오전 10시 별관 1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전날 이창용 전 총재 퇴임식이 진행된 직후 곧바로 임기가 이어지면서 한은 수장 공백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신 총재는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학자 출신으로 평가된다.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철학·경제를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정경대와 프린스턴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적 영향력을 넓혔다.

국제 정책 현장 경험도 두루 갖췄다. 국제결제은행 경제고문 겸 통화경제국장으로 국제 금융시스템과 거시건전성 정책 연구를 주도했고, 국내에서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자본 흐름과 금융안정, 거시건전성 정책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 안팎에서는 신 총재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취임 직후에는 중동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 확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변수에 대한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날 임기를 마친 이창용 전 총재는 재임 기간 글로벌 인플레이션 대응 과정에서 두 차례 빅스텝을 포함해 기준금리를 3.5%까지 끌어올리며 물가 안정에 주력했다.

한국형 포워드 가이던스를 도입해 정책 소통을 강화했고, 국제결제은행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을 맡으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은행의 위상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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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대통령 임명안이 재가되면서 한국은행이 총재 공백 없이 곧바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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