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미국 증시는 중동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협상 기대감이 작용하며 제한적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동시에 향후 협상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87포인트(0.01%) 하락한 4만9442.5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4% 내린 7109.14,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2만4404.39로 마감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러셀2000지수는 0.58%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중소형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불안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부각에서 비롯됐다. 휴전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추가 협상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타결이 없을 경우 휴전 연장은 없다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발언은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동시에 협상 기대가 낙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변동성지수는 8거래일 하락 후 반등해 19.08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은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95.48달러로 5% 넘게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도 89.61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와 지정학적 변수의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시장의 시선은 다시 펀더멘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업 실적과 밸류에이션,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연준 정책 등 기본 요소가 향후 증시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주에는 록히드마틴과 IBM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증시, 중동 긴장 속 혼조 마감…다우지수 0.01%↓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미국 증시는 중동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협상 기대감이 작용하며 제한적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동시에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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