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방탄소년단, 멕시코 달군 완전체 열기…15만 관객 떼창 속 도시 전체 들썩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13. 09:31
3회 공연 전석 매진…티켓 못 구한 팬들 공연장 주변 집결
경기장 주변 3만5000명 이상 몰려…주변 도로 일시 통제까지

 

방탄소년단 멕시코 시티 공연.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시티에서 완전체 공연을 열고 약 15만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15년 7월 이후 약 10년10개월 만에 멕시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로, 3회차 모두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멕시코 시티’를 개최했다.

공연장 안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떼창으로 가득 찼고, 멤버들은 탄탄한 라이브와 군무로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에어플레인 파트 투’ 무대는 이번 공연의 대표 장면으로 꼽혔다. 가사 속 멕시코시티가 등장하는 곡을 즉흥 선곡한 멤버들의 센스에 관객들은 폭발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현지 문화를 공연에 녹인 연출도 관심을 모았다. ‘에일리언스’ 무대에는 루차 리브레 마스크를 쓴 댄서들이 등장했고, 뷔가 ‘아이돌’ 무대 중 현지 간식 반데리야를 즐기는 장면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공연장 밖 열기도 뜨거웠다. 현지 당국은 2~3일 차 공연 당시 약 3만5000명의 팬이 경기장 주변에 몰린 것으로 추산했으며, 일부 도로는 인파로 일시 통제됐다.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파급력도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티켓 판매와 항공, 숙박, 식음료, 지역 소비 등을 포함해 약 1억750만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멕시코 공연을 마친 뒤 오는 16~17일과 19일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현지 교통 당국은 공연 관객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특별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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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시티에서 완전체 공연을 열고 약 15만 관객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2015년 7월 이후 약 10년10개월 만에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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