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엔비디아, ‘구광모·젠슨 황’ 회동서 ‘피지컬AI’ 동맹 강화 협력 논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9. 11:20
휴머노이드 로봇 동맹 강화 주목…AI·로봇 사업 협력 논의 본격화
피지컬AI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로봇부터 배터리까지 협력 확대

 

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다시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이른바 ‘형님 회동’ 이후 사흘 만에 성사된 만남으로, 양사의 미래 사업 협력이 한층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LG트윈타워를 방문해 구광모 회장과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 류재철 LG전자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났다. 앞선 만남이 친교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회동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데이터센터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 논의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로봇 하드웨어와 센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디지털 전환 역량을 계열사별로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비롯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 전반의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양사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추론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로봇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생성에도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산업용 디지털트윈 분야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핵심 설비인 액체냉각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엔비디아, ‘구광모·젠슨 황’ 회동서 ‘피지컬AI’ 동맹 강화 협력 논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다시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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