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정점식 "장동혁 거취 집단지성으로"…국힘 수습 해법 고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11. 12:22
정점식 "의원과 당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결론 난다면 관철 노력"
장동혁 대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재선거" 요구 전면에
"정치적 해석 붙여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면 누가 싸우나"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마치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의원과 당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집단 지성' 방식으로 해법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원내대표는 10일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상 원내대표 권한에는 한계가 있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 문제는 인정하면서도 성급한 지도부 교체가 또 다른 내부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의원과 당원의 총의를 바탕으로 한 의사 결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도 "지방선거 책임 문제는 집단 지성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의원과 당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뒤 결론이 나오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장 대표가 거취 표명을 거부하고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장 대표는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재선거 요구를 이어가며 당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각종 기자회견과 간담회에서 재선거 필요성을 주장하며 현재의 정치적 공방보다 선거 공정성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비대위 출범을 위해 필요한 최고위원들의 집단 사퇴 움직임이 없는 데다 지도부 내에서도 즉각적인 체제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 원내대표가 당원과 의원 의견 수렴을 거듭 강조한 만큼 향후 장 대표에 대한 재신임 절차가 추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을 둘러싼 내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 수습과 리더십 재정립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점식 "장동혁 거취 집단지성으로"…국힘 수습 해법 고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의원과 당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집단 지성' 방식으로 해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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