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넷마블(의장 방준혁)이 2분기 선보인 신작 게임의 선전으로 상반기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이 넷마블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각각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재 넷마블의 장중 거래가가 5만7200원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이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이 756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9.3% 늘고, 영업이익이 640억원으로 같은 기간 1633.5% 급증했다. 영업이익이 이 기존 전망치 545억원을 웃돈다. 이는 2분기 신작 출시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향후 신작 운영에 대한 관리만 잘한다면 넷마블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점진적으로 자체 IP 비중 확대, 플랫폼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유효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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