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06시 30분경 한강 하류 모습. 안개가 옅게 끼어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장마 전선이 전국을 장악했지만,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날씨가 판이하다. 지방의 경우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서울-수도권의 경우 마른 장마로 폭염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기상청이 다만,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1℃를 오르내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이 “폭염 특보를 발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의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무덥겠다. 서울,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청내륙 등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이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전북내륙 5~60㎜, 광주·전남내륙 5~40㎜, 대구·경북 5~60㎜, 울산·경남내륙 5~40㎜ 등이다.

전날 오후 경기 성남 하늘. 먹구름이 있지만, 비가 오지 않고 무더위가 나타났다. [사진=스페셜경제]


이에 대해 전북 부안에 사는 성모(79, 여) 씨가 “연일 강한 바람과 비로 농작물에 큰 피해가 왔다. 현재도 장맛비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9℃~23℃, 낮 최고기온이 25℃~32℃를 보이겠다.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옅겠다.

 

 

 

 

 

지방·수도권 장마, 하늘과 땅 차이…폭염 對 호우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장마 전선이 전국을 장악했지만,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날씨가 판이하다. 지방의 경우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서울-수도권의 경우 마른 장마로 폭염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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