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하고 묵중한 주행 질감 실현…운전의 즐거움·안전 충족
F1머신처럼 강력하고, 세단처럼 안락하고…야외활동에 최적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2020년대 후반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를 M으로 통일했다.
M이 BMW의 튜닝브랜드로, 통상 BMW 차량에 M이 붙으면, 강력한 성능을 기본으로, 고급스러움도 구현했다. 당시 선보인 BMW X4 M40d를 타고 최근 자유로를 통해 파주 임진각을 최근 찾았다.
BMW X4가 2014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20만대 이상이 팔린 BMW의 인기 차량이다.
X4 M40d가 X6의 아우 정도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으로는 드물게 쿠페형이다.
X4 M40d가 X3 30d xDrive(4륜구동)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주행성능은 다소 앞선다.
1열 문을 열자, 천연 가죽 좌석 등 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실내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단추를 눌러 시동을 걸자 3000㏄ 경우(디젤) 엔진이 걸걸한 소리를 낸다.
마포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했다.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
속도를 높이자 X4 M40d가 100㎞(1500rpm)를 찍었다. 제로백이 5초 수준이다. M40d의 공식적인 제로백이 4.9초로 X3 30d xDrive보다 0.9초 빠르다.
자유로를 타고, 파주출판단지를 지났다. 여기서부터 임진각까지는 본격적인 속도와 핸들링, 코너링을 시험하는 구간이다.
가속 페달에 힘을 싣자 X4 M40d가 빠르게 속도를 높인다. X4 M40d가 운전을 즐기는 고객에게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그러면서도 X4 M40d가 묵직한 주행 질감을 보였다.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준다고나 할까? 이로 인해 파주 출판단지 이후 자주 나타나는 급회전 구간과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X4 M40d가 속도에 전혀 밀리거나 하지 않고, 정교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보인다.
이를 위해 X4 M40d가 X3 30d xDrive보다 전장과 전폭을 키우고, 전고를 낮췄다.
아울러 X4 M40d의 앞바퀴 폭 245㎜, 편평비 40R 100(800㎏)Y(300㎞)/h), 뒷바퀴 폭 275㎜, 편평비 35R 103(875㎏)Y(300㎞)/h)의 타어어가 21인치 알로이 휠에 실렸다. 이는 자동차 경주 포뮬러(F)1 머신과 같은 구조다.
X4 M40d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이 발광다이오드(LED)로 차량 전체에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이미지를 마무리한다.
트렁크가 BMW 엠블럼을 누르면 열리고, 4대 2대 4의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을 525ℓ에서 1430ℓ까지 확대할 수 있다.
X4 M40d의 경우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주행 중 운전자의 차량 조작을 수월하게 한다. 게다가 13인치 액정표시장치(LED)를 통해 대부분의 차량 조작이 가능하고, 변속기 옆 조그셔틀을 이용하면 운전 중에 전방 시야를 잃지 않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푸른색 계통의 계기판과 전면 유리 헤드업디스플레이 역시 운전자의 시선을 전방으로 향하는 데 도움을 준다.
X4 M40d의 주행 기능이 컴포트, 에코(2가지), 스포츠(3가지) 등 모두 6개로,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열 역시 서구화한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레그룸과 헤드룸이 넉넉하다. 주행 중 정차시 오토파킹 기능을 사용한 경우 브레이크를 밟으면 해제할 수 있다.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69.4㎏·m의 직렬 6기통 3000㏄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ℓ당 10.7㎞의 연비를 구현했다.
'생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리테일, 전북 익산 이재민에 긴급 구호물품 제공 (0) | 2024.07.12 |
---|---|
농진청, 15일 초복 앞두고 이색 삼계탕 선봬 (0) | 2024.07.12 |
건국대, 2025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8월 7일까지 (0) | 2024.07.11 |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1상 IND 승인 (0) | 2024.07.11 |
샘표, 친환경 기브그린 캠페인 환경경영상 받아 (0) | 202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