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린다 공항서 AAM-셔클 기술 선봬…지상-항공 모빌리티 연결
“AAM 상용화 위해 현지 정부, 기관과 전략적으로 협업 강화할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를 통해 지상과 하늘을 연결한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공항에서 지상과 항공을 통합한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개 행사를 최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국토면적이 넓고 1만8000개의 섬이 있어, 육로보다 AAM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셔클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 서비스를 실제 고객의 이용 환경에 맞게 개발하고 고도화한다.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탑승객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성을 제공한다는 게 현대자동차∙기아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기아가 AAM 기체 시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AAM 시제기 오파브(OPPAV)를 통해 현지 비행 경로 2㎞를 날라 복적지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신형 AAM 기체인 S-A2의 축소 모형이 선보였다.
김철웅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이 ”미래항공모빌티리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현대차·기아가 2028년 AAM을 상용화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하겠디”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를 고랴해 2022년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현대차·기아 AAM(Advanced Air Moibility)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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