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1천100명 발생…5명 사망
189개 특보구역 98%에 폭염특보 발령
취약계층·현장근로자 등 관리강화 실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바닥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에 폭염이 지속하자, 행정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심각 단계가 전국의 40% 지역에서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경우 발령한다.

폭염 위기경보 댠계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이으로, 행안부가 지난해에도 8월 1일에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179개 구역(98%)에 폭염특보 대상이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30일 현재 사망 5명 등 1100명이 발생했다.

행안부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 차원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가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중대본이 농어업인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마을방송 등을 텅해 폭염 취약시간대 휴식을 독려한다.

아울러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에 대해사도 폭염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확인, 냉방비와 예방 물품 지원 등을 펼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장관)이 “낮 시간대에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 “고 주문했다.

 

 

 

 

 

政, 중대본 가동…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높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에 폭염이 지속하자, 행정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1일 행안부에 따르면 심각 단계가 전국의 40%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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