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중견기업의 인도 진출을 돕는다.
중견련이 이를 위해 ‘중견기업 인도 투자·진출 세미나’를 최근 열고,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중견련은 세미나에서 인도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인도의 기업 규제와 투자 진출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상공회의소, 인도전기전자제조협회도 자국의 투자 환경과 자동차, 전기, 전자 제조 산업 현황 등을 발표하고, 관련 업종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 등도 공유했다.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가 “한국 수출 중견기업(2019개사) 가운데 267개사(13.2%)가 인도에 수출하고 있고, 139개사의 중견기업이 자국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중견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이 “인도는 미국, 베트남, 유럽에 이어 우리 중견기업이 진출을 우선 희망하는 나라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세계 1위 인구를 기반으로 한 막대한 구매력 등 중견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올해로 한-인도 수교 51주년을 맞아 우리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양국의 호혜적인 협력 관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이호준 부회장을 비롯해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국내외 중견기업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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