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택시 전용 차량판매…내구성 높이고, 상품성 차별화해
현대기아차, 배달 로봇 ‘달이’ 선봬…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실내서 운영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택시 전용을 출시했다.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택시 전용 차량을 개발하는가 하면, 자율주행을 구현한 배달 로봇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쏘나타 택시는 기존 일반 차량을 택시로 만든 것과는 달리 택시 전용 차량이다.

쏘나타 택시 전용은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변속기, 전용 타이어 등을 가졌다. 아울러 승객이 주로 이용하는 2열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등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가졌다.

쏘나타 택시 전용은 단일 트림으로 나왔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최첨단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지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가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을 확대하는 등 특화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선보인 배송 로봇 달이. [사진=현대기아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배달 로봇 달이를 이날 공개하고, 2분기에 현장에 투입한다.

달이는 사무실 등 실내에서 배달을 전문으로 하며, 2022년 선보인 호텔배송 로봇을 개선한 것이다.

달이는 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최대 4.32㎞/h로 달릴 수 잇으며, 복잡한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을 할 수 있다. 달이는 10㎏의 물건을 실을 수 있으며, 상자와 커피(16잔) 등도 배달 가능하다.

아울러 달이는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스스로 건물 내부를 오가며 배송한다.

국내 일부 기업이 사무실 등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에 있는 배달 로봇. [사진=스페셜경제]

 

달이는 인공지능을 가져 최적의 경로로 배달 시간을 단축한다. 달이는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열다.

현대기아차는 2분기에 서울 성수동에 달이를 투입한다.

현동진 현대기아차 상무는 “달이가 주행 성능과 자율주행 등에서 현대기아차의 축적한 모빌리티 기술을 탑재했다. 앞으로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에 달이를 투입해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말했다.

한편 , 국내 일부 기업이 사무실 등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쏘나타 택시 전용부터 배송 로봇까지 선봬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택시 전용 차량을 개발하는가 하면, 자율주행을 구현한 배달 로봇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한다.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인 쏘나타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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