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고교생 대상 전공탐색의 날 갖고…재학생, 농촌 일손돕고

세종대 재학생 73명이 지난달 하순 4일간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탐색의 날을, 이 대학 재학생이 농촌 일손 돕기를 각각 최근 가졌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재학생 73명이 지난달 하순 4일간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의 봉사 정신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각각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학생이 현지 4개 마을(광지실, 상유창, 안민동, 박달)에서 풀 베기, 옥수숫대 자르기, 마을 청소 등 주민의 일손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유찬희(행정학) 학생이 “농촌봉사활동은 대학을 다니며 할 수 있는 다양하고 뜻깊은 경험 가운데 하나다. 일손을 도우면서 농민의 고단함을 알았고, 농촌의 정도 느꼈다”고 말했다.

세종대 입학처가 이달 초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탐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세종대 입학처가 이달 초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탐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미래를 위한 선택, 미리 만나는 전공 학술제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대가 고교생에게 전공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와 구축에 도움을 줬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고교생 400명이 참석했으며,  세종대 역사학과, 교육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AI로봇학과,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건축학과, 나노신소재공학과, 양자원자력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전공, 국방시스템공학과 등 19개의 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이들에게 제공했다.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박현승 교수가 “올해 참여한 학생이 세종대에 갖는 관심도와 흥미가 컸다. 이들에게 대학에서의 공부와 수업이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내용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세종대, 고교생 대상 전공탐색의 날 갖고…재학생, 농촌 일손돕고 - 스페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