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하면서, 연인에 성공했다. 이번 연임이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전신) 총재이던 고(故)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민주당이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 결과 총 득표율 85.40%로 이재명 후보를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두관 후보의 득표율이 12.12%, 김지수 후보 득표율이 2.48%에 그쳤다. 민주당이 대의원(14%), 권리당원(56%), 여론조사(30%)를 합산해 당대표를 선출했다.
이재명 대표 득표율이 민주당 전당대회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이재명 대표가 2년 전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자신이 세운 최고 득표율(77.77%)도 경신하게 됐다.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득표율 18.23%를 얻은 김민석 후보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전현희(15.88%), 한준호(14.14%), 김병주(13.08%), 이언주(12.30%) 후보도 당선했다.
이재명 2기 지도부 임기가 2026년 8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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