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경기 이천 공장.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가를 직접 찾는다. 반도체 업계가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고, 우수 인력 확보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는 최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5개 공과대학을 돌며 인재 획보에 나섰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한 것으로, 임원이 이를 통해 인재에게 회사의 미래를 소개하고 이들과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김주선 사장(AI 인프라 담당)과 김종환 부사장(D램개발 담당)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SK하이닉스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도 지난해 5개교에서 올해 6개교로 확대하고, 인재를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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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대하가를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근 연세대를 찾았으며, 22일 서울대, 26일 포항공대, 27일 카이스트. 28일 성균관대, 29일 고려대 등를 각각 방문한다.

올해는 DS부문 채용담당(TA)그룹장과 인사, 기술 담당 임원이 회사의 문화와 주요 제품, 기술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이들이 석박사 출신 DS부문 현직자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하다.

업계 관계자가 “반도체 업계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중심 첨단 산업으로 재편하고 있어, 인재 확보가 회사 경쟁력과 직결한다. 앞으로 업계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電·SK하이닉스, 인재 유치 경쟁 후끈…대학 찾아 모시기 경쟁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관련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가를 직접 찾는다. 반도체 업계가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고, 우수 인력 확보가 미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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