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2600선 회복에 실패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0.80)보다 5.30포인트(0.21%) 하락한 2575.5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3.15% 하락한 4일에 이어 이틀 얀속 2500선을 찍었다.
전날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투자자 매수가 몰리며 260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강해지며 오후에 오전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날 외국인이 586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4650억원, 기관이 121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역시 같은 기간 6.47포인트(0.88%) 내린 725.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198억원, 기관이 239억원를 각각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46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이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며 두시장 모두 1% 넘게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장 후반 낙폭이 일부 축소했으나 방어적 성격의 업종만 오전의 상승세를 이었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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