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3일 가격이 5만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5만8000달러(7788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5만7962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직날보다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종전 비트코인 가격이 5만8000~9000달러 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이 같은 하락을 이끌었다.

실제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626.15포인트(1.51%) 하락한 4만936.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이 기간 119.47포인트(2.12%) 내린 5528.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77.33포인트(3.26%) 급락한 1만7136.30에 거래를 각각 마쳤다.

8월 현지 제조업 지표도 이 같은 하락을 부추겼다.

현지 공급관리협회(ISM)는 자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2라고 발표했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이로써 ISM 제조업 PMI가 최근 5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해 현지 제조업 경기 위축이 지속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가 통상 약세를 보인 9월 시장의 방향성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지만, 이달 있을 현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결정 폭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는 입을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5만8천달러 하회…뉴욕증시 급락 탓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5만8000달러(7788만원)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5만7962달러에 거래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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