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북미 통합 제작 센터 설립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미국에 통합 제작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 부문 주요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HD현대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가 한국에서 생산한 반(半)제품을 고객의 주문 사양에 맞춰 현지에서 조립하는 곳이다. 이는 주문 제작방식이 일반적인 사업 특성상 시장 확대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시설이다.

1만2500평(4만1300㎡) 규모인 HD현대 통합 센터가 기존에 각각 운영하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립 센터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번 통합 센터 구축으로 양사가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조영철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이 “이번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가 북미 시장 공략의 중요한 이정표다. 양사가 제품의 품질과 납기,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 선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와  북미 통합 제작 센터 설립 - 스페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