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범 14년 만인 지난해 매출 30조원을 달성한 쿠팡. 쿠팡이 현재 온라인 시장 1위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근 10년간 온라인쇼핑과 편의점이 10%대의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반면, 슈퍼마켓, 대형마트가 시장 평균 성장률을 밑돌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년간(2014~2023년) 소매시장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무점포소매(12.6%), 편의점(10.4%)이 소매시장 평균성장률(3.2%)을 웃돌며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슈퍼마켓(1.5%), 대형마트(1.2%), 전문소매점(-0.4%) 등의 소매시장 등이 평균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점유율이 무점포소매(인터넷, 홈쇼핑)가 2014년 11.8%에서 2023년 25.7%로 크게 늘었고, 편의점과 면세점도 시장 영역이 10년전보다 커졌다.

같은 기간 전문소매점(-27.4%), 대형마트(-16.4%), 슈퍼마켓, 잡화점(-14.4%)은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대한상의가 “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무점포소매와 편의점이 강세를 보였다. 대형마트가 1~2인 가구 증가와 영업규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소매시장 규모가 10년 전인 2014년(382조3000억원)보다 33.3% 급증한 509조5000억원이다.

 

 

 

 

 

최근 10년간 온라인쇼핑·편의점 급성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근 10년간 온라인쇼핑과 편의점이 10%대의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반면, 슈퍼마켓, 대형마트가 시장 평균 성장률을 밑돌았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년간(2014~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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