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전공 교수. [사진=세종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수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영어영문학전공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이주배경인구의 한국 정착을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를 개발한다.

27일 과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세종대 김수연 교수, 이종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박현선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튜터러스랩스가 참여한다.

연구팀이 최근 5년간 축적한 NIA 지료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멀티모달 인공지능 서비스인 코코(Koco)’를 개발한다. 이번 개발이 12월 10일까지 펼쳐지며, 내년 초 상용화한다.

코코가 이주배경인구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관심 분야별 맞춤형 한국어 대화 연습 서비스와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정착 도우미 AI다. 모국어별, 한국어 능력별, 중공업 현장, 건설 현장, 면접, 학교상담 등의 상황에 맞게 학습을 진행한다.

한국가족센터협회,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비상교육,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이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이유다.

연구팀이 사용자의 언어 능력 진단, 맞춤형 생성,  사용자의 감성 분석,  도메인 특화 응답 생성 등을 개발해, 사용자의 상황과 능력, 실시간 목소리와 표정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총체적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통해 학습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장소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수연 교수가 “현재 대한민국의 급격하게 감소하는 출산율에 반해, 한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외국인 이주배경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각종 산업에 외국인 노동자가 대거 유입하고 있지만, 이주배경인구를 위한 정부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회통합을 위해 연구팀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결과물이 총체적 인공지능 서비스라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대 영어영문학 김수연 교수팀, 이주배경인구의 한국 정착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 개발 - 스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수연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영어영문학전공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의 총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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