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1조5000억원으로 실물 신용카드 이용액을 3분기 연속 추월했다.

한국은행이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규모가 하루 평균 3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3조3000억원)보다 3.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후불형(4.1%↑)이 민간소비 회복 지연에 증가세가 둔화했고, 직불형(3.3%↑)는 체크카드 위주로 증가해서다. 다만, 선불형(16%↓)이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종료 등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신용카드(4.1%↑)와 체크카드(3.2%↑) 모두 이용 규모가 증가했으며, 비대면지급(2.4%↑)도 사용액이 늘었다.  반면, 대면지급(1%↓)이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 비대면 지급 규모가 하루 평균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지만, 대면지급이 하루 평균 1조7000억원으로 1% 줄었다.

전체 이용 규모 가운데 비대면지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40.6%로, 2022년 하반기(38.8%) 이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접근기기별로는 실물카드를 제외한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지급규모가 하루 평균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보다  4.1%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실물카드가 1조4000억원으로 3.4% 감소했다.

전체 이용 규모 가운데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지급 비중이 52.1%로 3분기 연속 50%를 넘었다. 2023년 상반기는 50.2%, 하반기에는 50.8%를 기록했다.

 

 

 

 

 

OO페이, 카드보다 더 쓴다…상반기 모바일 결제,  하루평균 1조5천억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모바일 결제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1조5000억원으로 실물 신용카드 이용액을 3분기 연속 추월했다.한국은행이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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