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농어촌의 경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족한 한국농어촌공사가 구설에 올랐다.
예년보다 하락한 경영등급을 받고서도 과도한 성과급 잔치를 벌여서다. 게다가 스마트팜 부실시공 논란 여기에 힘을 보탰다.
농어촌공사의 성과급 잔치는 매년 하던 것이다. 농가가 낮은 농업 소득과 증가하는 부채로 부담이 쌓이는 상황인데, 농어촌공사의 성과급 파티는 현장과 동떨어진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 사업의 부실시공도 논란이다. 김제 스마트팜은 최첨단 시설이지만, 2~3년 전부터 누수와 작동 불량 등으로 농업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김제시와 공사 시행을 맡은 농어촌공사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피해 보상까지는 갈길이 멀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이달 농어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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