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긍정적…상반기실적 전년 최고比 50% 이상 달성
주가, 오름세…한화증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7만9천원” 제시
“최소 2~3년간 주력 정수기와 건강가전 비렉스, 경쟁사 압도”
서장원 대표이사 사장이 코웨이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사진=코웨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생활기업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2년 연속 사상 최고실적에 도전한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해서이기도 하지만, 증권가가 3분기 실적도 낙관하고 있어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웨이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41억원, 404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5%(1269억원), 9.5%(351억원)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코웨이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8.9%에서 19.5%로 상승했다. 이는 서장원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상반기 189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95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 능력을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종전 사상 최고인 지난해 18.4%보다 높다.

이 기간 순이익도 21.3%(2324억원→2818억원) 급증했다. 

이로써 코웨이가 전년 기록한 최고 실적의 각각 52.5%, 55.4%, 59.8%를 각각 달성하게 됐다. 코웨이가 지난해 매출 3조9665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 순이익 47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웨이 안마의자 비렉스.[사진=코웨이]

 

코웨이의 재무도 탄탄하다. 상반기 현재 유동비율 101%, 부채비율이 80.4%라서다. 유동비율이 재계 권장치인 200% 이상을 밑돌지만, 부채비율이 권장치(200% 이하)를 충족한다. 코웨이가 상반기 현재 유동자산 1조5392억원, 총자산 5조903억원, 유동부채 1조5223억원, 총부채 2조2683억원, 총자본 2조8220억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 주가가 강세다. 코웨이의 주당 주가가 8월 5일 5만36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16일에는 6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진협 한화증권투자 연구원이 “코웨이의 경쟁사 압도가 지속할 것이다. 임대 사업의 경우 초기 투자대비 현금 회수 시점이 느린 자본 집약적인 산업이라, 누적 계정이 결국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 수밖에 없다”며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올렸다.

그가 “1000만 계정에서 창출하는 현금흐름이 후발 주자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 투자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최소 2~3년간 코웨이가 기존 주력인 정수기 등 환경 가전뿐만이 아니라 건강 가전(비렉스)에서 경쟁사를 능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장원號 코웨이, 2년 연속 사상 최고실적 파란불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생활기업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2년 연속 사상 최고실적에 도전한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해서이기도 하지만, 증권가가 3분기 실적도 낙관하고 있어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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