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세계 1위 전기자동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현지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현지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사이트 카즈닷컴이 최근 발표한 전기차 톱 픽(Top EV picks)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이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는 전체(5개 부문)에서 80%를 차지한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의 압도적인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중 현대차 아이오닉 6이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최고 가치의 전기차(Top Pick: Value EV)를 차지했으며, 아이오닉 5도 최고의 2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op Pick: 2-Row Electric SUV)에, 기아 EV9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각각 올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현대차, 기아 전기차가 세계 올해의 차, 북미 올해의 차 등 주요 자동차 상을 휩쓸었다.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상품성과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전기차를 지속해 선보이겠디”고 말했다.
한편, 카즈닷컴이 2022년 전기차 톱 픽을 처음 선정했으며, 이후 매년 평가를 통해 전기 세단, 최고 가치의 전기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전기차를 각각 뽑고 있다.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D, 적자 극복 탄력 탈출…신규 투자 축소 (0) | 2024.10.24 |
---|---|
SK온, 韓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50.6% (1) | 2024.10.24 |
LS일렉트릭, 英 보틀리 ESS 발전소 준공…배터리 114㎽h급 (2) | 2024.10.24 |
롯데건설, 서울 청담 르엘 완판…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덕 (2) | 2024.10.24 |
금호타이어, 자동차硏과 MOU…타이어 주행성능 공동 연구 (3)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