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온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2021년 말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부문을 가지고 분사한지 3년 만이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에서 받은 전기차 제작사별 배터리 제작업체와 등록대수 현황을 통해 국내에 등록한 전기차가 59만8650대라고 24일 밝혔다.

이중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50.6%(30만3107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20.1%(12만532대), 삼성SDI 2.74%(1만6381대) 등이다.

중국 업체 CATL 배터리가 15.21%(9만1028대)로 점유율 3위를, 일본의 파나소닉 3.97%( 2만3765대) 등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 배터리의 경우 점유율이 높은 만큼 화재 사고 비중도 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139건 가운데 126건(90.6%)이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가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의 한국 점유율이 0.7%(4274대)다.

 

 

 

 

 

SK온, 韓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50.6%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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