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광으로 이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회동을 할 예정이다. 그가 이를 위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다. 골프 연습을 시작한 것이다.
11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여러 상황을 고려해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2016년 검찰 내 체육대회 가운데 펼쳐진 골프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후 골프를 하지 않았다.
그가 2019년 7월 검찰총장 후보자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2010년 대검 중수2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골프를 거의 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자신의 명의로 소유한 골프장을 12개 보유할 정도로 골프광인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외교 참모와 주변 인사와 골프 외교를 펼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풀이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재임 시기 자신의 별장이자 사저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과 골프를 하면서 정상회담을 했다.
이를 고려해 윤 대통령이 골프 연습을 재개한 셈이다.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자와 7일 전화 통화를 했다.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만나서 친교와 대화를 할 시간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美 트럼프와 골프 회동할 듯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광으로 이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회동을 할 예정이다. 그가 이를 위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다. 골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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