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롯데쇼핑, 적자 전환…3분기 누적 순손실 68억원
주가, 약세…증 “국내 사업 수익이 기업가치방향 결정”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동빈 회장이 2017년 롯데 사령탑에 앉은 이후, 롯데가 위기다. 경영실적이 초라해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의 주력인 롯데쇼핑의 3분기 누적 매출 10조5095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8%(4135억원), 44.2%(1351억원)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롯데쇼핑의 영업이익률도 이 기간 2.8%에서 1.6%로 추락했다. 이는 신동빈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16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 능력을 말하는 이유다.
게다가 롯데쇼핑이 올해 순손실(68억원)을 내면서 전년 흑자(1692억원)를 잇지 못하고 적자로 돌아섰다.
신동빈 회장의 무능력과 온라인 시장의 활황이 겹쳐서다.
실제 전년 동월대비 9월 국내 유통업계 매출의 경우 오프라인이 0.9%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이 1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유통업계 매출 성장세가 6.7%인 점을 고려하면, 오프라인 매출이 현저하게 낮다는 게 고 산업통상자원부 분석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과 롯데지주 주가가 약세인 배경이다. 롯데쇼핑과 롯데지주 주가가 각각 6만8000원(10월 31일), 2만5400원(9월 8일)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고를 찍었지만, 11일에는 각각 6만2000원, 2만2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이 “구조조정과 통합에 기반을 둔 국내 유통 사업의 수익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며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그가 “국내 사업의 수익 향상 속도가 시장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지가 롯데의 기업가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 ‘위기’…실제 상황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동빈 회장이 2017년 롯데 사령탑에 앉은 이후, 롯데가 위기다. 경영실적이 초라해서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의 주력인 롯데쇼핑의 3분기 누적 매출 10조509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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