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매출·수익 등 두자릿수↑…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유력
재무, 탄탄…“효율적 경영과 고객 만족 등으로 안정적성장 지속할 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아시스(의장 김영준)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해서다. 김영준 의장이 상반기 경영에 복귀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하고 있어서 이기도 하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3885억원, 181억원, 17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4%(366억원). 78.2%(79억원), 77.8%(77억원) 각각 급증한 수준이다.
오아시스마켓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2.9%에서 4.7% 상승했다. 이는 김준영 의장이 1000원어치를 팔아 47원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 능력을 말한다.
영업이익률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탁월하다. 오아시스마켓의 3분기 현재 ROA, ROE가 각각 7.5%, 10.9%로, 전년 말보다 1.4%포인트, 1.5%포인트 상승했다.
김영준 의장의 경영 참여로 오아시스마켓의 3분기 누적 실적이 크게 개선한 셈이다.
실제 올해 3분기 오아시스마켓의 누적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 개선했다는 게 오아시스마켓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 온라인 매출이 이 기간 12% 증가한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오아시스마켓이 2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매출(4754억원)의 81.7%를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이미 전년(각각 127억원, 134억원) 최고 실적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의 재무도 여전히 탄탄하다. 3분기 말 현재 유동비율 318.1%, 부채비율이 45.2%라서다. 재계가 기업의 지급능력을 뜻하는 유동비율을 200% 이상으로,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인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각각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김준영 의장이 “오아시스마켓이 친환경 유기농 상품에 특화해,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발족 이후 현재까지 흑자를 보인 이유다. 앞으로도 우수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꾸준히 공급해 고객 만족을 구현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號 오아시스마켓, 사상 최대 실적에 또 성큼…상반기 경영 복귀, 3분기 호실적 - 스페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아시스(의장 김영준)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해서다. 김영준 의
www.speconomy.com
'스페셜 pi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용진 회장, 무능력…결국, 동생 정유정에 밀려 (3) | 2024.11.13 |
---|---|
신동빈 회장의 롯데 ‘위기’…실제 상황 (1) | 2024.11.12 |
방준혁 넷마블, 또 활짝…신작 흥행으로 상반기 이어, 3분기 누적도 흑자 (7) | 2024.11.11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회장, 무능력 실제 상황 …세 확장 불구, 실적 추락 (5) | 2024.11.11 |
조주완號 LG電, 올해 사상 최고 매출 찍고…수익도 극대화 (2)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