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이자마진 덕에 역대급 실적…정부는 예대금리차 축소·취약층 지원 요구 강화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 상반기 10조 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6.6%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호실적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정부가 예대금리차 축소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금융권을 향한 ‘상생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예상 순이익은 총 9조9703억 원으로 추정됐다. KB금융은 3조2818억 원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지킬 전망이며, 신한금융은 2조9330억 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하나금융도 2조2164억 원으로 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