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친환경차 구매 목표 달성 SK오앤에스 등 표창

SK주유소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를 2년 연속 이행한 기업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기업 5곳에 표창장을 18일 수여한다.

산업부가 한국에너지 대상을 개최하고, 5개 기업을 표창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상이 올해 1월에 나온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의 하나로, 친환경차 구매목표 이행 기업 가운데 고효율·국산 친환경차 대량 도입 등 특출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 대해서다. 

SK 오앤에스가 자체 친환경차 전환계획을 수립해 200대의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한 공로로 대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서비스, 한진, 선진버스, 대구택시협동조합도 상을 받는다.

산업부 관계자가 "이번 시상을 통해 친환경차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내 친환경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 보급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2022년 도입한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는 고효율 친환경차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대기업·자동차대여사업자·운송사업자 등 민간기업이 신차를 구입·임차할 때 6~22% 이상을 친환경로 구매하도록 목표를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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