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가 2016년 5월 28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협력업체 은성PSD의 20대 직원이 당시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다만, 해당 직원이 스크린도어 뒤쪽에서 수리하다,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반면, 현재도 서울지하철 공사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
이번 주중에 카메라로 잡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24일 복정역 방향으로 달리던 8호선 05시 43분 열차가 남위례역 정차 위치를 20m 정도 더 진출한 이후 멈췄다. 기관사가 서너번의 간격 조정으로 열차를 세웠다.
앞서 6호선 효창공원역에서는 객차 출입구만 열고, 스크린도어를 열지 않았다. 열차가 그대로 출발하는 어이없는 일도 발생했다.
한편, 이처럼 지하철 운행이 엉망이지만, 공사 직원의 평군 연봉이 8000만원을 상회한다.
여름을 앞두고 있다. 공사 노조가 또 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할 전망이다.
지하철 무인 운행을 서둘어야 한다. 프랑스 대서양 도시 렌느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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