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현욱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식물의 지방 생산 증진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세종대가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식품과 산업원료인 식물 지방의 생산을 증진하는 새로운 전사인자를 발굴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최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식물 지방이 오메가3 등 건강식품과 다양한 용도의 산업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석유와 구조가 유사해 인구의 증가와 과도한 석유 자원 사용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생산이 가능한 산업원료다.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식물 종자 발달에서 수많은 유전자의 발현 변화가 복잡해 지방을 특이적으로 조절하는 전사인자의 발굴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종자 발달의 마스터 조절자인 LEC2 유전자의 조절을 받는 25개의 종자 특이 전사인자를 담뱃잎에 일시적으로 과발현해 지방 생산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이를 통해 5개의 신규 지방 생산 증진 조절유전자를 발견했다.
김현욱 교수가 “이번 연구는 2만개의 유전자의 발현이 매우 복잡하게 관여하는 종자 발달 과정에서 지방 생산을 조절하는 전사인자를 효율적으로 발굴했다. 이번 개발 유전자를 식물 지방 생산 증진에 활용할 수 있어, 산업적 가치가 방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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