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월 임시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등의 처리를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9일 영수회담이 결실 없이 끝나서다.
민주당이 이번 영수회담을 계기로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특검과 특별법을 처리할 명분이 생겼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전날 열린 영수회담에서 이태원 참사특별법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논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견만 확인했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을 사실상 거부했고,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내달 본회를 통해 이들 쟁점법안을 처리하는 이유다.
민주당이 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의 법안을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가 “2일 본회의를 여는 게 목표다.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양곡관리법 등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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