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만나 면담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민생 안정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민생 회복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가 "윤석열을 체포한 만큼 내란이 촉발한 국가적 혼란을 안정하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민생경제 관련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민주당이 최소 20조원 규모의 추경안 편성을 두차례 이상에 걸쳐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내란사태로 생산·소비·투자 등 내수 관련 거시경제 지표가 최악을 기록한 데 이어, 고용마저 충격"이라며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장인 허영 의원이 추경안 편성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상반기 예산 67%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했지만, 이 정도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에 역부족이다. (추경) 규모가 20조 원을 기본 출발선으로 하고 충분하게 단계별로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도 담았다.

아울러 민주당이 설 민심을 고려해 민생 법안 마련에도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당장 정책위가 상임위원회별 과제를 추리며 점검에 나선 이유다.

민주당 관계자가 "여야정 국정협의회의 조속한 가동도 국민의힘 측에 요구하고 있다. 9일 첫 실무협의 이후 논의가 끊겨 의제와 회의 시점 등 구체적인 일정 조율을 재차 촉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 민생·경제에 집중…추경 편성에 지역화폐 강화 등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민생 안정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민생 회복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민주당 관계자가 \"윤석열을 체포한 만큼 내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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