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銀, 예금금리 또 인하…3% 초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 22. 09:39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은행의 예금금리가 현재 3%대 초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전날부터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하했다.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기간에 따라 최대 0.2%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만기 12개월 금리가 연간 3.10%에서 3.00%로 낮아졌다.

적금 상품인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도 기간에 따라 0.1~0.2%포인트 내렸다. 만기 12개월 금리는 3.80%에서 3.70%로, 만기 36개월의 경우 3.90%에서 3.70%로 떨어졌다.

파킹통장 상품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도 인하했다. 5000만원 초과분에 적용하는 금리가 2.80%에서 2.70%로 떨어졌다.

우리은행도 20일부터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약정이율을 최대 0.3%포인트 낮췄다. 적금 상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만기 12개월 약정이율도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도 주요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낮추고 있다.

이들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가 전날 연 3.00~3.10%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이 3.10%를 제공하며,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등이 이자 3.00%를 제공한다.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이달 초(연 3.15~3.22%)보다 하단이 0.15%포인트, 상단이 0.12%포인트 각각 내렸다. 지난달 초(3.20~3.40%)와 비교하면 금리 하단은 0.2%포인트, 상단은 0.3%포인트 떨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대응 차원에서 수신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향후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이 이어진다면 이를 반영해 수신금리를 더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銀, 예금금리 또 인하…3% 초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은행의 예금금리가 현재 3%대 초를 유지하고 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