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방형 혁신 체계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가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현업팀이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과 사업을 수행해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신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제로원 액셀러레이터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물류, 배터리, 방산, 로보틱스 등 6개 주제 10건의 협업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 스타트업이 개발비와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도 각각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3월 9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서류 전형과 인터뷰 등을 거쳐 4월경 선정 기업을 발표한다.

한편, 2018년 출범한 제로원 액셀러레이터가 그동안 193개사를 선정돼 143건의 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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