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비, 연세대 등 7개 대학과 연구실 공동 운영해
기존 소재 대체하는 자성재료·소재 재활용기술 내재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동화 부품 소재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국내 우수 대학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를 위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영구 자석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세대학교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최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전동화 시대의 핵심 원료인 희토류 소재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확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차가 전기차 소재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과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에도 주력한다.
여기에는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 현대엔지비와 함께 3년간 공동를 펼친다.
현대차그룹이 이를 통해 희토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자성소재 개발, 모터 단위에서 희토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희토류 재사용, 소재의 자성 측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자기특성평가 연구 등을 각각 추진한다.
손현수 현대차그룹 에너지소재연구실장이 “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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