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운전시스템 국내최초 개발 등 양산 총괄
​​​​​​​김태식 연구원·한윤기 HL클레무브연구원, 수상
(왼쪽부터)김태식 책임연구원, 배홍용 부사장, 한윤기 책임연구원 등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L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주력으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관련기술 전문기업인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발명의날(19일) 행사에서 대거 수상했다.

22일 HL만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59회 기념식에서 배홍용 부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배홍용 부사장이 그동안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서다. 실제 배홍용 부사장이 1993년 HL만도 조향연구소에 입사해 2003년 전동 운전시스템(EPS) 개발, 이듬해 양산, 2022년 누적 생산량 5000만대 돌파 등 최근 30년간 스티어링 기술 연구와 대중화, 세계화를 이끌었다.

아울러 김태식 HL만도 책임연구원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한윤기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태식 책임연구원 역시 이중 안전화 기술 발명을 주도했으며, 한윤기 책임연구원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출원한 관련 특허가 1만387건(국내 5365건, 해외 5022건)이다.

배홍용 부사장이 “이 같은 특허 성과가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HL그룹을 굴지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HL만도, 상복 터져…배홍용 부사장 등 발명의날 행사서 상 받아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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