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재명 “기후에너지부 신설…기후위기, 통합적 대응 필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29. 14: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를 마치고 떠나며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후위기는 인류 생존은 물론 경제·일자리·인권의 위기”라며 “이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기후에너지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 부처에 흩어진 관련 정책 기능을 통합해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 환경부의 기후업무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얼마 전 선종한 성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2015년 생태회칙에서 사회·환경 복합 위기에 대한 종합 대응을 강조하셨다”며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사회적 위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생에너지 전환 지연으로 산업경쟁력이 약화됐고, 다양한 문제에 산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민참여 기구로 실질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를 환경문제에만 국한해선 안 된다”며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해 결단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후에너지부 신설…기후위기, 통합적 대응 필요”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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