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OECD 각료이사회서 통상·투자·디지털 협력 논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6. 3. 16:43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시스]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만나 규범에 기반한 통상·투자 정책과 디지털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MCM)에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이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도 공동 참석했다.

올해 각료이사회 주제는 ‘규범에 기반한 통상, 투자 및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는 포용적·지속가능한 번영의 길 선도’로, OECD 38개 회원국과 21개 초청국 장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첫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시장개방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세션을 통해 반도체, ICT 등 주요 산업의 공정무역 환경 조성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2일차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경제’ 세션에서는 국경 간 데이터 이동과 디지털 전환이 포용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한국의 기여와 OECD의 역할 강화를 제안했다.

노 실장은 이와 함께 코스타리카, 핀란드와 각각 양자 협의를 갖고 통상·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는 OECD 원칙의 국내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오는 8월 열리는 APEC 인공지능(AI) 포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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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만나 규범에 기반한 통상·투자 정책과 디지털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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