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글로벌 원전 확대와 본업 실적 회복 주목… 2025년 영업이익 9천억 전망
IM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자력 발전 투자 확대와 함께 수주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루두이 원전(2200MW급) 2기 본계약을 연내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총 수주 규모는 60~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또한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 확대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관련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유럽 다수의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도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미국 ‘펠리세이즈 프로젝트’의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SMR 사업자 숏리스트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업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IM증권은 2025년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0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원가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줄고, 주택·건축 부문 마진이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도 일회성 손실 반영 이후 해외 사업 중심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IM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전 수주 모멘텀과 본업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현대건설은 건설 대장주로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원전 수주 기대감에 목표주가 7만원 상향… “건설 대장주 재부상” - 스페셜경제
IM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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