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침체한 내수가 2022년 기저 효과 등으로 반짝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우리 경제가 더블딥(이중 경기침체)에 빠지면서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창업도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도시에서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직경 150m 안이다. (위부터)부동산 4곳, 신발가게, 이동통신대리점, 치킨집, 분식점 등이 올해 모두 문을 닫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같은 동네에 자리한 (위부터)빨래방도, 문닫은 애견용품정에 일시적으로 문을 연 속옷 가게도, 인테리어 가게도 최근 각각 폐업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인근에 자리한 보석가게도 지난달 문을 닫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 가게 인근 700안에서 식당 3곳이 최근 개업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도 이 같은 폐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급 상권인 송파구 신천동에서 폐업한 가게를 새단장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신설법인이 전년보다 6.7%(6832곳) 증가한 10만8874개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이듬해부터 2년간 국내 창업이 주춤했지만, 최근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는게 증기벤처부 설명이다. 

실제 2022년 국내 소상공인 업체는 412만5000곳으로 전년보다 0.2%(7000곳) 증가했다. 국내 소상공인은 코로나19 확산기인 2021년을 제외하고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해 늘었다.

반면, 202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은 86만7151명의 자영업자 가운데 17.8%(15만3970명)가 폐업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소진공 지원을 받고도 폐업한 자영업자(1785명)보다 8525.8% 증가한 수준이다.

 

 

 

 

 

경기침체 장기화…폐업 속출에 줄 창업도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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