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신청, 15명 선정…최대 2천500만원 등 헤택 확대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 입지 확대 위해 지원 지속 강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K문화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CJ문화재단이 이를 위해 음악가, 단편영화 신인 감독, 뮤지컬 창작자 등, 올해 지원 대상자 15인(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이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매년 음악가와 단편영화 감독, 뮤지컬 창작자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CJ문화재단의 올해 문화사회공헌 사업에 1607명(팀)이 지원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예술인이 그동안 큰 성과를 내서다.
실제 단편영화 메아리가 프랑스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했고, 음악가 홍이삭 씨가 한 유선방송이 주최한 경연에서 우승했다.
CJ문화재단이 사업별로 최종 선정자에 창작지원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음악 부문 6팀에는 공연 지원, 뮤지션의 해외 진출 지원을 비롯해 앨범 제작 지원금 2500만원을 지급한다. 신인 단편영화 감독 6명에게는 단편영화 제작비와 시나리오 개발부터 작품 완성까지 선배 감독의 조언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 지원, 국내외 시사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단편영화 제작비 2000만원을 별도로 제공한다.
뮤지컬 창작자 3팀에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하고, 기획 개발을 통해 공연화도 진행한다는 게 CJ문화재단 계획이다.
이재현 이사장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산업이 위축했다. 대중문화 소외 창작자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지원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창작자의 성장과 시장 진출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K 문화생태계를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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